'예비아빠' 타블로, '라라라'로 활동재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9.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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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맵더소울 내 타블로 블로그>


'예비아빠' 타블로가 결혼발표 이후 처음 MBC 심야 음악프로그램 '라라라'에 출연, 활동을 재개했다.

타블로와 미쓰라 진, DJ투컷츠 등 에픽하이 3인방은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라라라' 녹화에 참여했다. 타블로는 지난 5일 연인 강혜정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10월 결혼 계획을 밝힌 지 4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 일정에 참여, 방송 무대에 섰다.


타블로는 오전부터 오후 5시께까지 이어진 이날 녹화에서 MC 김창환의 결혼 축하 인사에 반갑게 웃으며 "감사하다"고 밝혔다. 음악 프로그램인 만큼 짧은 인사 뒤에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에픽하이는 이날 녹화에서 발매를 앞둔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 관계자는 "아직 곡의 제목 등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방청객들을 앞에 둔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새롭게 곡을 공개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오는 10월 강혜정과 결혼을 올릴 예정이며, 강혜정이 현재 임신 5주째라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모든 축하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최고의 남편+아빠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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