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추석 3일 동안 270분 파격 편성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09.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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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imbc>


동시간대 시청률 우위를 점하고 있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가 추석 연휴를 맞아 3일 연속 방송된다.

MBC 관계자는 1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세바퀴'가 가족들이 어울려 함께 보기 적합한 오락 프로그램이라 판단, 추석 연휴 3일 연속 편성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일 방송에는 그동안 '세바퀴'에서 재밌었던 에피소드로, 3일은 토요일 본방송, 4일은 재방송으로 90분씩 총 270분 방송 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편성은 '세바퀴'의 인기와 무관하지 않다. '세바퀴'는 '무한도전'과 함께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의 중추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세바퀴'는 16.8%(TNS미디어코리아 전국일일기준) 시청률로 '무한도전'이 기록한 17.6%의 시청률과 불과 0.9%포인트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주말 예능 강자의 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또 동시간대 방송되는 김혜수 주연의 SBS '스타일'과 KBS 2TV '천추태후'와의 경쟁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세바퀴'는 박미선, 이휘재, 김구라가 진행을 맡아 이경실, 조형기, 임예진, 양희은, 김지선,조혜련, 선우용여 등 중견 게스트들과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는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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