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무도' 덕에 웃음 줘야한다고 깨달았다"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9.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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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MBC ‘무한도전’ 출연으로 깨달은 바가 있다고 밝혔다.

에픽하이는 16일 오후 2시 20분부터 서울 압구정 CGV 1관에서 6집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80여 명의 팬들에게 새 음반 수록곡 일부와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에픽하이는 수록곡 ‘트로트’를 선보이기 전 “’무한도전’에 ‘삼자돼면’ 등의 곡을 갖고 출연한 뒤 느낀 것이 있다”며 “음악이든 어떤 문화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웃음도 줄 수 있는 게 우리에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에픽하이는 지난 8월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가요제 특집에 정형돈과 함께 삼자돼면이란 팀으로 출연, ‘바비큐’란 노래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정형돈과 함께 부른 ‘전자깡패’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배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엣 6집 정규 음반발매 기념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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