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패션바이블' 선주문 5만부 완판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10.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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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저력을 여실히 과시하고 있다.


이혜영이 12일 자신의 전공분야인 패션에 대한 모든 것을 집대성한 '패션 바이블(THE FASHION BIBLE)'을 공개하면서 선주문이 5만 부를 돌파했다. 이로 인해 또 한 번의 베스트셀러 작가 등극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혜영은 올 초 뷰티서적 '뷰티 바이블'을 출간, 2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뷰티 바이블'은 출간 당시부터 '대박은 없다'는 생활 뷰티 출판 분야의 불문율을 깨고 당당히 '히트 서적'으로 자리 잡았던 바 있다.

평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로 손꼽혀왔던 이혜영은 자신의 전공 분야인 패션을 다루는 '패션 바이블'에 더욱 공을 들였다는 후문.


자신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것은 물론이고 책을 준비하기 위해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동대문 시장 등을 돌며 책에 쓰일 소품도 직접 준비했으며, 매 챕터마다 자신이 직접 모델로 나서 스타일링 연출을 선보이는 열정을 펼치기도 했다.

트렌드 세터이자 이 시대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혜영은 '패션 바이블'을 통해 도전을 겁내기 않고 즐기는 것과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의 균형을 이뤄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그녀의 스타일링 원칙을 공개한다.

청바지와 티셔츠, 재킷에 코트까지 미리 준비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그녀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무궁무진 스타일링 노하우' 스타들과 스타일리스트들이 누구에게도 가르쳐주지 않은 그들만의 '패션 아이디어 엿보기' 등 알찬 정보가 담겨있다.

살림출판사 측은 "한때 '옷'이 너무 좋아 배우와 가수를 모두 그만두고 스타일리스트로의 전업을 생각했을 정도로 패션에 대한 애정이 뜨거운 이혜영은 '뷰티바이블' 출간 이전부터 '패션바이블'의 출간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왔다. 준비 기간만 2년여에 달할 정도"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내조의 여왕' 이후 5개월 동안은 다른 스케줄을 접고 책 집필에만 몰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선주문이 쇄도한 덕분에 미리 제작한 5만 부가 모두 판매 완료됐다. '뷰티 바이블'을 뛰어넘는 신기록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이혜영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임패리얼호텔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고 '패션 바이블'을 쓰는 동안 겪었던 에피소드와 책에 대한 그녀의 남다른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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