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혼혈 미모의 CNN앵커 '눈길'

신희은 기자 / 입력 : 2009.10.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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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는 한국 전통요리를 만드는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 앵커. 아래는 스타우트 앵커의 모습.


CNN이 5부작 특집 프로그램 '한국을 보는 눈(Eye on South Korea)'에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출연하며 국내 언론도 집중했다. 19일 첫방송에서 한국 전통요리를 소개하는 김 여사 옆에서 진행하는 미모의 앵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서양의 미를 모두 갖춘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35) 앵커는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을 '열정적인 나라'라고 소개했다. 스타우트는 홍콩에 거주하며 CNN 인터내셔널의 메인 뉴스 'CNN TODAY' 앵커로 활약 중이다.


스타우트는 대만 출신 어머니와 유럽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명문고 린브룩 하이스쿨을 졸업했는데, 고교 재학 당시 발표·토론클럽 멤버, 모델 등으로 활약할 정도로 다재다능했다고 전해진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미디어로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고 중국 베이징 칭와대에서 베이징어를 배웠다. 졸업 이후 그는 홍콩의 소후닷컴, 로이터, CNN 등에서 일했다.

싱그러운 웃음으로 동안을 자랑하지만 1974년생으로 올해 아이를 출산하기도 했다. 중국 유학당시 만난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법조인과 2001년 결혼했다. 같은 해 CNN에서 앵커로 데뷔한 스타우트 앵커는 이후 테크놀로지 프로그램 '스파크', '글로벌 오피스' 등에 출연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에 '베이징 바이트'라는 칼럼을 연재키도 했다.


그는 2006년 '아시안 TV 어워드'에서 CNN TODAY 앵커로 '최고의 뉴스진행상(Best News Presenter or Anchor Prize)'을 수상했다. 뛰어난 외모와 깔끔한 진행솜씨로 팬클럽까지 거느릴 정도로 인정받는 언론인이다.

'한국을 보는 눈'은 23일까지 매일 10분간 세계 각국의 안방을 찾는다. 경제위기를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도약하는 역동적인 한국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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