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탑 '키스', MKMF 10년 최고 퍼포먼스 선정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10.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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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MKMF에서 깜짝 키스신을 선보인 빅뱅 탑과 이효리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지난해 MKMF를 뜨겁게 달궜던 이효리와 탑의 키스신이 MKMF 역사상 최고 퍼포먼스로 선정됐다.

29일 케이블채널 Mnet 측은 "2003년 이효리·이민우의 듀엣 무대와 2008년 이효리·탑의 키스신이 역대 MKMF 제작진이 선정한 베스트 퍼포먼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2003년 솔로 데뷔곡 '텐 미닛(10 Minutes)'으로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솔로로 첫 활동을 시작했던 신화의 이민우와 섹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이효리는 지난해 MKMF에서는 빅뱅 멤버들과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꾸미던 도중 탑과 깜짝 키스신을 선보여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MKMF를 연출했던 최재윤 PD는 "키스 장면은 미리 합의한 것이다"면서도 "이효리는 '설마 진짜 하려나'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Mnet은 오는 11월 21일 지난해 10주년 행사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MKMF 대신 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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