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오늘(2일) 3인 가처분신청결과 관련 기자회견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11.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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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최강창민, 유노윤호(왼쪽부터) ⓒ홍봉진 기자 honggga@


남성그룹 동방신기의 일부 멤버의 소송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1층 이벤트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동방신기 3인의 가처분 신청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직접 뵙고 말씀 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SM 김영민 대표, SM JAPAN 남소영사장, SM 한세민 이사, SM 정창환 이사가 참석한다.

한편 동방신기의 세 멤버는 지난 7월 31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27일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리고 "동방신기의 의사에 반해 SM이 공연 등 연예활동에 관해 계약을 맺어선 안 된다. 동방신기의 독자적 연예활동에 대해 SM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방해를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법원의 판결 직후 "금번 결과에서 계약이 무효라고 인정되지 않으나 일부 인용된 부분이 있어서 즉각 이의신청을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 향후 양측의 법정 공방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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