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은 큰 얼굴이 콤플렉스?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1.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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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큰 얼굴이, 최지우는 청순가련형 이미지가 콤플렉스?

고현정 최지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들이 솔직담백한 콤플렉스를 밝혀 눈길을 끈다.


고현정 최지우 윤여정 이미숙 김민희 김옥빈 등은 영화 '여배우들'의 이재용 감독과 인터뷰에서 남모를 고민과 콤플렉스를 허심탄화하게 털어놨다.

고현정은 콤플렉스에 대해 "얼굴 큰 게 콤플렉스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참 착한 거다. 얼굴만 크다고 하지 키도 크다고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앞으로 뭘 해야 하는 건가, 내가 가야할 길은 무엇이고 어디로 가야하는가"라며 한류 타이틀 뒤에 숨겨진 인간 최지우에 대해 털어놨다.

20대인 김민희와 김옥빈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가 고민이다. 김민희는 "다가올 30대 초반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나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것들이 고민이다"고 말했다. 또 김옥빈은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사실 여배우로서는 덩치도 좋고 토실토실하다"고 전했다.


윤여정 이미숙과 같이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해온 여배우들도 고민은 있다. 윤여정은 "여배우로서 콤플렉스는 너무 많다"며 "안 예쁜 거, 피부 나쁜 거, 목소리 이상한 거, 너무 많다. 다 대려면 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숙은 "자신감이 콤플렉스일 수 있다"며 "필요 이상의 자신감 때문에 내가 콤플렉스를 느낄 때가 많다. 사람들이 모두 이거는 안 된다고 하는데 나는 필요 이상의 자신감으로 아니 이건 돼 해서 망가진 게 되게 많았다"고 설명했다.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보그 화보 촬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1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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