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최지우 "라이벌은 이영애" 솔직고백 '눈길'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1.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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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봉진 기자


톱스타 고현정과 최지우가 라이벌로 이영애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여배우들'(감독 이재용, 제작 뭉클픽쳐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극중 고현정은 자신의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에 "내 라이벌은 이영애다"고 말했고 최지우는 "저도 이영애를 경쟁자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여정이 "지우는 일본에서 스타고 이영애는 중국에서 인기가 많지 않냐"며 "지우가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싶은 것 같다"고 말하자, 최지우는 "그게 맞는 말이다"고 솔직하게 긍정해 시선을 모았다.

'여배우들'은 고현정 최지우 이미숙 윤여정 김민희 김옥빈 등이 참여해 솔직한 대답을 해 화제가 됐다. 이들은 여배우들의 실감나는 진짜 이야기를 들려줘 시나리오 작업에 공동 작가로 이름을 올랐다.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보그 화보 촬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1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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