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남동생' 유승호 "성인될 때까지 여친은 NO"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12.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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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성인이 될 때까지 이성교제는 하지 않겠다."

'국민남동생' 유승호(16)가 성인이 될 때까지 이성교제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유승호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16부작)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여자친구의 유무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유승호는 "나는 성인이 될 때까지 이성교제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유승호는 현재 '국민 남동생'으로 10대부터 20대와 30대, 중장년층에 이르는 여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대해 유승호는 "'국민 남동생'이라는 호칭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면서 "하지만 언제까지 내가 그 호칭을 가져 갈 순 없을 것이다. 그 호칭을 가져갈 다른 친구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남동생)그것에 감사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부의 신'은 일본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 열등생들이 최고 명문대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유승호는 극중 고교 3학년으로 중학교 때 방탕한 생활을 하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한 이후로 공부와 담을 쌓은 채 살아온 인물이다. 하지만 강석호(김수로 분)의 빈틈없는 논리에 점차 수긍하면서 공부만이 살길임을 깨닫는 인물을 연기한다.

'공부의 신'은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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