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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화 서현 택연 윤아(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아이돌의 '예능성공신화'는 계속될까.
이미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들의 끼를 맘껏 발휘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아이돌들의 예능 프로 출연이 더욱 잦아지면서 이들의 '성공 신화'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가상 결혼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는 다음 달부터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와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을 투입한다.
'우결'사상 최연소커플로 기록될 이들의 등장 소식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용화나 서현의 경우 그간 버라이어티 출연이 다른 아이돌들에 비해 많지 않아 이들의 '우결' 출연은 신선하게 비쳐지고 있다.
더욱이 '우결'에는 이미 2AM의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아담커플'이라는 애칭과 함께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정용화-서현 커플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첫 방송하는 SBS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도 아이돌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내민다.
'패떴2'는 2PM의 택연, 2AM의 조권, 소녀시대의 윤아 등 최고의 아이돌들이 출연,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조권의 경우, 이미 각종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예능 감각으로 '깝권'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반면 택연이나 윤아는 그간 조권에 비해 예능프로그램 노출이 많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이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상태다.
버라이어티 외에도 최근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 보조 진행자로 나서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이나 2PM의 우영의 경우도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라디오 '태연의 친한 친구'를 진행 중인 태연과 SBS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우영은 진행이나 말솜씨 등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상태. 따라서 이들이 토크쇼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얼마나 적응을 잘 해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요프로그램을 넘어 각종 쇼와 버라이어티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아이돌들이 그 성공 신화를 계속 써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