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2PM 주민번호 불법유포..경찰 수사의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3.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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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PM 여섯 멤버들의 개인정보 불법 유출건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2PM 소속사인 JYP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최근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JYP 측은 "지난 2월 25일 박재범군의 2PM제명 발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포하기 시작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사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멤버 6명과 상의해 봤지만 6명 모두 우리가 박재범군 제명의 구체적인 사유를 밝힐 수 없었기에, 그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를 통보 받은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자고 부탁해왔다"라며 "오히려 앞으로는 본인들의 답답한 감정을 끝까지 잘 참고 팬들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JYP 측은 "하지만 며칠 전부터 몇몇 네티즌들이 멤버 6명의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신상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어 유포하고, 또 그 정보들을 도용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할 수밖에 없게 됐다"라며 "따라서 본사는 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하게 됐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전했다.

JYP 측은 마지막으로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6명의 멤버들을 아끼고 성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멤버들의 마음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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