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별따' 덕에 배우로 한 단계 성숙"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3.08 09:37
  • 글자크기조절
image
ⓒ홍봉진 기자 honggga@


탤런트 최정원이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 덕에 배우로, 사람으로 한 단계 성숙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정원은 8일 오전 '별을 따다줘' 시청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진빨강 최정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최정원은 "전부터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올린다"며 "바쁜 촬영이긴 하지만 시청자 분들께서 올려주시는 격려글, 칭찬글, 조언의 글들 모두 틈틈이 챙겨보고 있다. 말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정원은 "항상 어떤 역할이든 촬영하는 동안 그 인물에 빠져있지만 진빨강이라는 인물은 더더욱 애착이 간다"며 "함께 촬영하는 배우분들과 '별따'를 위해 항상 고생하시는 우리 스태프분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이다. 특히, 주황이, 노랑이, 초록이, 파랑이, 남이 우리 동생들이 있어서 매번 즐겁게 촬영하고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최정원은 "'별따'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드라마"라며 "저 역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또 한 사람으로서 더 성숙해지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아마 오랫동안 진빨강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마지막 촬영까지 열심히 할 테니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모두 끝까지 '별따'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항상 행복하시라"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최정원은 이 드라마에서 극중 JK생명의 FC로 최하위의 판매실적에도 불구하고 5년을 버텨온 불굴의 캐릭터로, 부모님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후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이 등 입양한 다섯 동생의 엄마 노릇을 하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진빨강을 연기 중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