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시즌2', 지방선거·월드컵을 넘어라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0.03.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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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 시청률 8%를 넘기며 케이블채널 자체 제작 프로그램의 역사를 다시 쓴 Mnet '슈퍼스타K'가 시즌 2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오는 4월 지역 예선을 시작, 오는 7월 본 방송을 시작할 '슈퍼스타K 시즌 2'(이하 '슈퍼스타K 2')는 이미 ARS와 UCC를 통한 신청 접수를 개시했고 6일 만에 22만여 명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인국, 조문근, 길학미 등 본선 10인에 진출한 이들 뿐 아니라 예선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정슬기, 몽실이 시스터즈 등 다양한 인물들이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거나 데뷔음반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

Mnet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시청률을 뛰어넘는 수치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렇게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은 제작진에게는 상당한 부담감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슈퍼스타K 2'의 시청률을 불안케 하는 또 다른 요소들이 있어 제작진을 긴장케 하고 있다. 바로 전국지방동시선거와 2010 남아공 월드컵.

'슈퍼스타K 2'의 한 관계자는 "오는 4월에 시작, 6월까지는 지역예선을 치러야 한다"며 "하지만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장소 섭외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에 쏟아질 관심 또한 '시청자들을 TV 앞에서 멀어지게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더한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 6월 12일 시작, 7월 11일까지 개최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은 현재 온 국민의 관심사이니만큼 '슈퍼스타K 2'의 라이벌일 수밖에 없다.

이 관계자는 "올 여름 가수들도 월드컵 기간을 피해서 음반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물며 가수들도 그런데 데뷔 전인 가수 지망생들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오죽하겠느냐"고 걱정스런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슈퍼스타K 2' 지원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72만여 명이 지원했던 예선전은 올해는 100만 명 이상의 지원자도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Mnet 측은지역을 넓혀 해외 지역 예선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슈퍼스타K 2'가 전국지방동시선거와 2010 남아공 월드컵이라는 복병을 이겨내고 지난해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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