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화이트 소시'? 분위기는 강렬한 '블랙'"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3.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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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 ⓒ사진=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첫 무대에서 '화이트' 의상을 입었지만 분위기만큼 강렬한 블랙이었다고 평가했다.

소녀시대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KBS 2TV '뮤직뱅크'에서 2집 리패키지 음반 타이틀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 무대를 첫 공개한다.


'런 데빌 런' 음원 공개와 함께 이른바 '블랙소시' 콘셉트로 이슈몰이는 하고 있는 소녀시대는 이날 생방송 전 가진 사전 녹화에 흰색 의상을 입고 등장, 많은 팬과 가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제시카는 사전 녹화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지만 만족스런 무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시카는 "'블랙소시'라고 블랙 의상만 입으면 식상하지 않냐"며 "오늘 입은 의상이 화이트였지만 분위기만큼은 '블랙' 느낌 못지않았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제시카는 "이번 컴백 무대가 좋은 건 그간 아기자기한 모습만 많이 보여줬는데 전혀 다른 소녀시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며 "그간 또 다른 우리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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