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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엔터테이너 은지원(32)이 하와이로 출국한 가운데, 7일 오후 결혼 날짜를 공식적으로 밝힌다.
은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오전 10시 35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은지원은 이달 초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라고 전했다. 결혼 날짜에 대한 질문에는 "은지원이 이미 출국한 상태라 오늘 오후 입장을 정리해 공식적으로 외부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은지원은 하와이 유학시절인 1994년 만난 첫 사랑 이모씨와 오는 4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올 초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은지원이 1996년 연예계 데뷔를 앞두고 한국으로 귀국, 헤어지게 됐지만 지난 2008년 다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 은지원의 아내가 될 이씨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인 미스코리아 이수진 씨의 친언니다.
한편 은지원은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의 남극행이 불발되면서 현재 3주 방송분 녹화를 이미 마친 상태다. 오는 23일 '1박2일' 코너의 촬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