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과 결별 장은영, 방송복귀 할까

김태은 기자 / 입력 : 2010.05.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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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장은영 자매ⓒ데일리브라운 홈페이지


장은영(40) 전 KBS아나운서가 최원석(67) 전 동아그룹 회장과 지난달 이혼하면서 향후 활동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은영은 1999년 2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후 눈에 띌만한 대외활동을 하지 않았다. 결혼직전 은퇴후 방송에 나온 것은 2007년7월 자신이 진행하던 KBS '열린음악회' 700회 특집에 출연한 것이 유일하다.


2008년9월 사회활동을 재개해 주목을 받았다. 친언니 장혜영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커피체인점 ㈜커피와문화 이사직을 맡아 회사 운영에 참여했다.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개장한 1호점 '데일리브라운'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92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됐을 만큼 뛰어난 미모인 장은영은 87년 미스코리아 르망으로 당선됐던 언니 혜영씨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이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도 했다.

때문에 이혼 후 경영인으로 본격적 활동이나 방송복귀가 점쳐지기도 한다. 하지만 장은영이 언론 접촉을 피하고 있어 이에 대한 확인은 쉽지 않은 상태다.


14일 ㈜커피와문화 관계자는 "장은영씨가 서류상으로만 이사직으로 올라있을 뿐 이제는 회사와 상관이 없다"며 전화를 따돌렸다. 데일리브라운 1호점에서도 "장은영씨가 가끔 들를 뿐"이라며 자세한 대답은 회피했다.

한편 '열린음악회' 700회 특집에서 녹슬지 않은 진행실력을 보였던 장은영이기에 방송 컴백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 특집 녹화시 가진 인터뷰에서 "복귀 의사가 없다"고 못박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결혼생활 중간중간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면서도 연세대 언론대학원을 마쳤다. 전 남편 최원석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공산학원에서 이사직을 맡아, 산하 동아방송예술대학 운영에 간여해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방송관계 일을 본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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