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로 복귀 한가인 "떨린다"

SBS '나쁜남자'로 3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5.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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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나쁜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가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편성이 뒤바뀌는 우여곡절 끝에 배우 한가인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한가인은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한가인은 이 작품을 통해 지난 2007년 SBS '마녀유희'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극중 한가인은 신분상승을 위해 자신의 매력을 적극 활용하는 현실적이고 강인한 캐릭터 문재인 역을 맡았다.

이날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한가인은 "너무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서는 거라 떨린다"며 "많이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가인은 "똑똑하고 다 가진 여자인데 가난하다는 이유로 사랑하던 남자한테 버림받고 출세를 하려는 야망을 가진 역할"이라며 "어떤 모습 보여드리게 될지 저도 기대된다.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쁜 남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이미 일본에 선 판매돼 2011년 일본 NHK 방송이 확정됐다. 주연은 한가인과 함께 MBC '선덕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과 오연수 김재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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