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이젠 제대로 된 사랑하고 싶다"(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6.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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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의 신지(왼쪽)와 김종민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의 신지(29)와 김종민(31)이 이성관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혔다.

지난 10일 4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 코요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코요태의 김종민과 신지는 "오랜만에 코요태란 이름으로 뭉치니 설레고 긴장도 된다"라며 "빽가가 건강 때문에 이번 음반에는 함께 하지 못했는데, 빽가를 위해서라도 신인의 마음 자세로 정말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코요태 멤버들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신지는 "예전에는 서른세 살 때 결혼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나이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라며 "지금 생각으로는 늦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어떨 때는 혼자 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며 웃었다.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솔직한 성격의 신지는 이날 "지금 남자친구가 없는데, 이제는 정말 제대로 된 사람 만나서 제대로 된 연애를 한 번 해 봤으면 좋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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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의 김종민(왼쪽)과 신지


김종민은 "참 희한하게 MC몽, 하하,(노)홍철이 등 친한 79년생 친구들이 저를 시작으로 이제는 모두 솔로가 됐다"라며 "공감대가 형성돼서 그런지 자주 연락도 하고 만나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종민은 "이 친구들과 특집 프로그램을 하나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었다. 이어 "저도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는데, 요즘은 자기 일에 열심인 커리어우먼들이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요태는 유명 작곡가 박근태가 곡을 쓰고 주영훈이 노랫말을 만든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 '리턴'을 새 음반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전형적인 코요태 스타일의 댄스곡인 주영훈 작사 작곡의 '녹턴:야상곡'도 담겨 있다. 코요태는 발라드 '사랑하긴 했니'를 음반 발표 전 온라인상 선 공개해, 이 곡도 요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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