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결혼해주세요' 찍다 갈비뼈 부러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6.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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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홍봉진 기자
탤런트 이다인이 드라마 촬영 중 갈비뼈가 부러진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이다인은 15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열린 KBS 2TV 새주말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다인은 이 자리에서 "촬영 도중 길에서 구르는 장면을 찍다 갈비뼈가 부러졌다"면서 "당시에는 몰랐는데 병원에 가서 보니 왼쪽 2번 갈비뼈가 골절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다인은 촬영 직후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응급 처치만 받고 촬영을 마치는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인은 이후에도 물리치료와 진통제 투여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했다.


이 드라마에서 이다인은 극중 유다혜 역을 맡아 김강호 역 성혁과 커플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결혼해주세요'는 20대와 30대, 40대, 60대 등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사랑, 결혼, 이혼 등을 담아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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