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리, '아브라카다브라' 작사가와 가요계 노크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6.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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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요아리가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의 작사가와 손잡고 가요 시장을 노크한다.

요아리는 오는 23일 데뷔곡 '저기요'를 발표한다. '저기요'는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작사하며 큰 인기를 모은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맡은 곡.


특히 김이나는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한 요아리의 사연을 듣고 이를 가사로 승화,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최종학력을 가진 가수가 부자들을 바라보는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신랄하게 표현했다.

16일 요아리 측에 따르면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돈을 벌기 위해 학교를 그만뒀으며, 이후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했다. 스무 살이 되던 해 가수의 꿈을 위해 오디션을 보고 2007년 스프링클러로 데뷔한 바 있다.

요아리는 "어려서부터 많은 것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심정이 복잡했다"면서 "그때의 설움과 원망, 그 사람들은 우리 서민들의 슬픔을 알까 하는 마음을 작사가님이 그대로 써주셔서 녹음할 때 너무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한편 뉴웨이브록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도입한 신곡 '저기요'는 히트메이커 윤일상이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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