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1년교제 3살연하 전문직女와 결혼

강성원 기자 / 입력 : 2010.07.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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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일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표팀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30·가시마 앤틀러스) 선수가 3살 연하의 전문직 여성과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이 선수의 에이전시인 텐플러스스포츠 관계자는 8일 "이정수 선수의 결혼상대는 3살 연하로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다"며 "친구의 소개로 만나 예전부터 아는 동생으로 지내다가 정식으로 사귄지는 1년쯤 됐다"고 말했다.


이 선수와 결혼상대자는 양가에 인사와 소개를 마친 상태로 아직 정식으로 상견례는 하지 않았다. 결혼 날짜는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았지만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엔 결혼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정수 선수가 일본에서 많이 외로워하기 때문에 결혼하면 아마 일본으로 같이 갈 것 같다"며 "결혼은 당연히 한국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선수는 지난해 12월 일본 J리그 교토 상가 FC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 선수는 이날 오전 SBS '배기완·최영아·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빠르면 올 겨울 결혼할 계획"이라며 "현재 구체적으로 날짜를 잡은 게 아니어서 아직 정식으로 프러포즈는 못 했지만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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