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나영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7.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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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서 드라마 '도망자' 촬영중인 톱스타 비(정지훈), 이나영, 이정진이 더위를 식히는 코믹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19일 공개된 '도망자'의 스틸컷에는 30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서 쫓고 쫓기며 팽팽한 추격전을 벌이는 액션신을 촬영한 후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땀을 식히고 있는 비와 이정진의 모습이 담겼다.


더위에도 불구, 올블랙으로 코디한 비는 순수하면서도 매력적인 눈빛을 발산했으며 이정진은 캐주얼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나영의 변함없는 '자체발광' 미모도 눈길을 끈다. 이나영은 뜨거운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미소를 잃지 않아 출연진 및 스태프의 피곤함을 한번에 씻어주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도망자'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 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60년이 흐른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KBS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PD가 다시 뭉쳐 화제를 모았다.


극중 비와 이나영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지우, 진이 역을 각각 맡았으며 이정진은 이 둘을 맹렬히 쫓는 외사부 형사 도수역에 캐스팅됐다. '도망자'는 오는 9월 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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