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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욱 의원 ⓒ홍봉진 기자 |
홍정욱 의원(한나라당)이 고 앙드레김이 외교 분야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13일 오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세상에 대중성을 갖춘 스타는 많지만 고인처럼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분도 드물 것"이라며 "이 시대의 진정한 '시대적 아이콘'이었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그는 "고인께서 생전에 수많은 일들을 하셨고 문화적인 부분에서 많은 업적을 이루셨다"면서 "문화영역 외에도 외교적으로도 정말 많은 일들을 해내셨다"고 평했다.
앙드레김은 생전 주한외교사절과 많은 교류를 하면서 한국을 알리며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이탈리아 대통령 문화공로훈장(1982), 프랑스정부 예술문학훈장(2000)등 각국으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오후7시 25분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13일 오후 5시 고인의 입관식이 엄수되며 15일 오전 6시 발인, 양친이 묻힌 충남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