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콘서트, 입대 강인 깜짝 출연.."가슴 짠하다"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8.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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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과 슈퍼주니어ⓒ홍봉진기자


지난 7월 5일 군에 입대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슈퍼주니어 콘서트에 깜짝 출연한다.


슈퍼주니어 멤버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 경기장 내 체조경기장에서 슈퍼주니어의 세 번째 아시아 투어 'SUPER SHOW3'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슈퍼주니어 멤버는 "멤버 중 강인이 군 복무 중이긴 하지만 깜짝 출연이 예정됐다"며 "'리날도'라는 공연으로 콘서트에서 새로운 기법인데 한편으로 가슴이 짠하다"고 말했다. 이어 "말하기보다 직접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인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공연에 깜짝 출연한다.


홀로 스크린을 이용한 3D 효과로 강인이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 촬영했던 영상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것.

한편 슈퍼주니어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13개 도시에서 총 16회에 걸쳐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원형 LED, 턴테이블, 와이어 장치 등 특수무대장치와 홀로스크린, 홀로 큐브를 이용한 특수영상장비, 유리무대, 이동차 등 객석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초대형 무대를 구현, 체조경기장이라는 대형 공연장의 이점을 살리고 공간적인 한계는 뛰어넘어 공연장 전체를 무대로 관객과 호흡하는 차별화된 콘서트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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