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뉴스 앵커가 미니스커트?

KBS 뉴스9 조수빈 아나, 파격의상 진행…"지나친 노출" 지적

배소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8.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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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메인뉴스 '뉴스9' 조수빈 아나운서의 파격적인 의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KBS '뉴스9' 코너 '이슈&뉴스'에서는 '위기의 경제자유구역, 성공 해법은?'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대형 스크린 앞에 서서 뉴스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눈에 띄지 않던 조수빈 아나운서의 의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짙은 주황색 재킷과 흰 브라우스를 입어 단정해 보이는 상의와는 달리 타이트한 하얀색 미니스커트가 고스란히 방송을 탄 것이다. 치마의 재질이 얇고 하늘하늘해 몸매 라인이 드러난 것도 논란이 대상이 됐다.

평소 전통적이고 지적인 느낌의 이미지를 지향하던 KBS'뉴스9' 여자 앵커가 착용한 미니스커트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날 방송화면을 캡처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조수빈 아나운서 9시뉴스에서 미니스커트 입었는데 좀 그렇다", "치마 좀 짧은 듯", "치마에만 눈이 가네", "매일 스탠딩만 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조수빈 아나운서의 복장에 대해 찬반양론을 펼치고 있다.


KBS '뉴스9'에 이어 일기예보를 진행하는 김혜선 기상캐스터 역시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어 "지나친 노출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꾸준한 지적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월에 김혜선 기상캐스터는 한 방송에 출연해 "도발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키가 커 보이고 싶어서 짧은 치마를 주로 입는다"며 해명했다.

한편 MBC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09년 5월 MBC'뉴스데스크'에서 '한국인 평균수명 '세계28위'...출산율은 '꼴찌''라는 뉴스를 서서 진행하며 파란색 미니 원피스를 입어 '뉴스데스크 최초의 무릎노출 아나운서'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SBS 박은경 아나운서 역시 지난 6월 자신이 진행하는 '스포츠투나잇'에 짧은 숏팬츠를 입고 나왔다가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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