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야구단'PD "승부보다는 캐릭터 살리겠다"

이천(경기)=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8.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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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야구단'의 한민관 김성수 이하늘 조빈이 18일 오전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꿈의 구장 기공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천(경기)=홍봉진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 제작진이 승부보다는 멤버들의 캐릭터를 살리는 데 좀 더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천하무적야구단' 최재형PD는 18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이천종합운동장 내 공터에서 진행된 꿈의 구장 기공식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기자와 만나 "이제 시작이다"라며 "구장 완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면에서도 캐릭터를 살리는 데 좀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꿈의 구장은 '천하무적야구단'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0년 목표로 세운 것 중 하나로, 이날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뗐다. 연말 완공예정이다.

최PD는 꿈의 구장 기공과 관련 "이제 시작이다"라며 "돈도 더 벌어야 하고, 갈 길이 너무 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꿈을 이룩했다고 할 수는 없다"며 "예능프로가 재미를 안기는 것도 우선이겠지만 야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시청률이 좋지 않지만 꿈의 구장 같은 프로젝트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출연자들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PD는 "꿈의 구장 기공과 함께 '천하무적야구단'도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스포츠 버라이어티가 안될 것 같은 목표에 도전하다보니 프로그램 운신의 폭이 좁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천하무적야구단'이 예능이 아니 '다큐'화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제일 큰 문제는 캐릭터가 약화되고 너무 승부에 집착하는 면이 있다는 점"이라며 "멤버들 간의 관계도 아직은 정립이 안됐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있는 캐릭터도 제대로 못 보여줬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예능답게 기존의 캐릭터들을 부각시킬 수 있는 아이템과 그 과정에서 캐릭터 간 관계를 부각시키는 데 좀 더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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