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걸륜-진조명 억울해! 만취女 도와주려했을뿐

배소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8.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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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고의 인기스타 저우제륜(주걸륜, 31)과 청룽(성룡)의 외아들 팡주밍(방조명, 본명 진조명, 28)이 최근 밤늦게 술집에서 노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대만 핑궈일보는 지난 18일 저우제륜이 절친한 친구 팡주밍의 영화 '브레이크업 클럽(Break Up Club)'시사회에 참석했다가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며 어울렸다고 보도했다. 일찍이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것을 많이 해보고 싶었다"고 말해온 저우제륜은 이 날 평소와 달리 술집에서 몰려드는 여성들을 피하지 않고 유쾌하게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17일 새벽 2시 30분경 술집 근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저우제륜과 팡주밍 곁으로 두 남성이 만취한 여성을 어깨에 부축하고 지나갔다고 했다. 숏팬츠에 하얀 티를 입은 단발머리의 여성은 인사불성상태였고 저우제륜은 '기사도'정신을 발휘해 그녀를 도우려 다가갔다고 한다. 하지만 기자가 이 장면을 촬영 중이라는 것을 눈치 챈 팡주밍이 스캔들을 우려해 저우제륜의 '선행'을 말렸다고 전했다.

다음날 그 기자는 저우제륜에게 "항상 그렇게 스캔들을 걱정해 이성간의 접촉을 조심하느냐"라고 물었지만 대답을 듣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국내 여러 매체는 저우제륜과 팡주밍이 '술집에서 나와 만취한 여성과 동행 발각',"만취한 여성 어깨매고 사라졌다", "만취녀에게 무슨 짓을?"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고 있어 저우제륜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충격이냐. 나는 저우제륜과 술 마신 여자가 부럽다", "친구랑 술먹고 놀았다는 내용이 왜 이슈가 되는지", "연예인은 술도 못마시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저우제륜의 팬들 역시 "해석해보면 정말 아무 내용 아닌데 이상하게 보도했다", "번역도 제대로 안된 기사를 가지고 계속 확대시키는 거냐"며 비판했다.

한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7)에서 천재피아니스트로 열연해 국내에 잘 알려진 저우제륜은 '황후화(2007)', '쿵푸덩크(2008)'에 출연했으며 작년 한 해 대만스타 중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영화 '트윈 이팩트2'로 데뷔한 팡주밍은 액션스타 청룽의 외아들로 중국 영화계의 차세대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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