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9월중순 방한 일정은?

배소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8.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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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있을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아시아 순례 중 한국방문은 특별히 로스앤젤레스(LA) 지역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LA지역상공회의소는 현재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에서 있을 '트레이드 미션(Trade Mission)'에 참가할 개인 및 회사를 지원받고 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14일부터 16일까지의 일정에 함께 할 것이라고 고지됐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직접 이끌게 되며, 한국에 캘리포니아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관광, 무역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캘리포니아의 5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나라 중 하나"로 설명한 LA지역상공회의소는 비즈니스미팅, 투자자 파트너십 형성, 무역박람회 등을 가질 예정이라며 현지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9월14일 저녁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의 자택에서 열리는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다. LA상공회의소는 이 자리에 LA상공회의소 대의원들과 국내 기업인, 한국 무역협회 관계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음날인 15일 오후에는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무역박람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9월15일 오전 7시45분~9시30분 슈워제네거 주지사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조찬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특별행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무역증진을 목적으로 중국과 일본을 방문했으며,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캘리포니아의 딸기를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그동안 중국과 일본 외에도 캐나다, 독일, 멕시코 등에 무역증진 차 방문한 적이 있으며, 한국은 이번에 처음 포함됐다.

영화 '터미네이터' 등으로 전세계적 인기를 끈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최근 개봉한 영화 '익스펜더블'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때도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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