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성공기원영화축제..20개국 50편 상영작 공개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0.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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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G20 정상회의성공기원영화대축제 포스터


서울G20 정상회의성공기원영화대축제의 상영작이 확정됐다.

18일 서울G20 정상회의성공기원영화대축제 측은 개막작 '그리움의 종착역'을 비롯 총 20개국 50편으로 구성된 상영작을 공개했다. 소규모 영화 축제로서는 드물게 아시아 프리미어 4편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막작 '그리움의 종착역'은 재독동포 여성 감독인 조성형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1970년대 초 간호사로 이역만리 독일에서 고향의 그리움을 눈물로 이겨내고 남해 독일마을에서 노후를 보내는 세 노년 부부의 고향에 관한 그리움의 이야기. 독일 개봉 후 호평 받았으며 2009년 부산영화제에서도 초청됐다.

이외에도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에 후보로 지정되어 여우조연상, 각색상을 거머쥔 '프레셔스(Precious)'와 베니스 영화제에서 막판까지 황금사자상 후보에 언급되며 촬영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영혼의 침묵(Silent Soul)' 2011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아르헨티나 후보로 낙점된 '카란초(Carancho)' 등의 작품이 상영작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터키의 영상 미술가 누리 빌제 제일란 감독 특별전이 마련돼 '쓰리 몽키즈' '우작' '5월의 구름' '작은 마을' 단편 'KOZA'의 5편의 작품이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서울G20 정상회의성공기원영화대축제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는 영화제다. 신촌 아트레온과 시네마루에서 오는 28일 부터 7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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