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라인' 시작? '몽땅' 연우진 고백 女心 두근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2.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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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몽땅 내 사랑' 방송화면


'전화남' 연우진의 사랑 고백이 여심을 흔들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연출 강영선 황교진)에서는 우등생 학원 알바생 윤승아와 강사 방우진(연우진 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승아는 김원장(김갑수 분)의 지시로 방우진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인기 강사인 우진이 경쟁 학원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을 안 김원장이 알바생 승아를 시켜 우진을 설득시키려고 한 것.

김원장게 착수금 5만원을 받은 승아는 우진에게 저녁을 사겠다며 작전에 돌입했다. 음식 가격을 신경 쓰느라 머리가 복잡한 가운데, 우진은 비싼 음식과 와인을 줄줄이 시켜 승아를 진땀 빼게 했다.

알고 보니 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우진의 장난이었다. 학원에서 김원장과 승아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우진이 모르는 척 승아를 속인 것이다. 순진한 승아의 안절부절 하는 모습과 몰래 웃음을 참는 우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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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몽땅 내 사랑' 방송화면


결국 모든 것이 우진의 장난이었음을 알게 된 승아는 "제가 원래 농담 진담 구분을 잘 못한다"라고 웃었고, 우진은 "내가 왜 장난 친 줄 알아? 사실 장난 아니라 관심이야"라고 은근한 고백을 했다.

우진의 갑작스런 고백에 승아는 당황했지만, 우진은 이내 웃음을 터뜨리며 "또 속았잖아"라고 말해 미묘한 여운을 남겼다.

우진은 그간 남몰래 승아를 배려하고,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는 학원 직원들에게 대놓고 "몰랐느냐. 나 승아 좋아한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을 알쏭달쏭하게 했다. 장난인 듯 진심인 듯 속을 알 수 없는 우진의 모습은 여느 러브라인보다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의 풋풋한 데이트를 본 시청자들은 "연우진 보면서 엄마 미소가 나왔다", "요즘 관심사는 '몽땅 내사랑' 연우진과 윤승아 러브라인", "훈훈한 커플이다"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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