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 문성근 "정말 미안합니다. 장자연님"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1.03.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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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꽃 한송이 올립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장자연님"

배우 문성근이 고 장자연과 관련 1인 시위를 열었다.


문성근은 9일 낮 12시께 서울 중구 태평로1가에 위치한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길 위에서 꽃 한송이 올립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장자연님. 문성근 올림"이라는 글이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펼쳤다.

문성근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고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해 사건 해결을 바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문성근은 트위터를 통해 "(고)장자연 사건에 언론사간부가 끼어있어 수사가 흐지부지됐다는 얘기가 많지요. 언론의 사명은 권력이 감추는 사실, 진실을 밝히는 일인데, 우린 '거꾸로'같죠?"라며 "연예인사건이라 어린아이들까지 관심 갖는데 어찌 설명하나! 이런 수준에 신문에 방송까지 얹어줬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이외에도 "장자연배우가 상납을 강제당한게 연예계의 막강권력. 늘 문제돼왔던 감독, 기획/제작사에 더해 '언론사간부'까지 등장한건 우리 사회가 그만큼 무너져내렸다는 것. 아프고, 그녀에게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을 담당한 경기 분당경찰서 수사팀은 고 장자연의 자필편지라고 주장하며 문건을 공개한 A씨의 감방을 압수수색한 결과, 고 장자연 자필 편지로 알려진 문건 원본 추정 20통, 편지봉투 5개를 확보했다.

경기 분당경찰서 수사팀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광주교도소 A씨 감방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편지의 원본과 관련해 필적감정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BS는 앞서 6일 '8 뉴스'를 통해 지난 2009년 3월 자살한 탤런트 장자연의 자필 편지를 입수했다며 일부를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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