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박칼린 콘서트 게스트로 선다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4.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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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왼쪽)와 박칼린ⓒ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미지가 박칼린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20일 박칼린 콘서트 홍보 관계자는 "오는 5월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박칼린 콘서트 '디스 이즈 칼린' 무대에 가수 이미자가 출연한다"고 전했다.


박칼린은 "2살 때 한국에 와서 가요를 처음 접한 게 이미자 선생님 노래였다. 제가 이미자 선생님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다 따라 불렀던 게 기억이 난다"라며 "또 저희 어머니께서 이미자 선생님을 아주 좋아하셨고, 한국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고 설명해 주셨다. '디스 이즈 칼린' 콘서트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선생님을 무대에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박칼린 콘서트 '디스 이즈 칼린'은 오는 5월9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의 코너로 박칼린과 그녀의 선후배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미자에 앞서 최재림 장재인 김호영 노지현 리드미스트 등이 출연 사실을 확정지었다.

한편 박칼린은 지난 1995년 뮤지컬 '명성황후' 음악감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후, '오페라의 유령', '시카고', '렌트', '헤어스프레이' 등 다수 흥행 작품의 음악감독 및 연출가로 활동하며 한국 뮤지컬계를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현재는 음악감독은 물론 연출가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으며, 호원대학교 뮤지컬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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