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 "우리신랑 잘생겼죠?"

분당(경기)=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4.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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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기 부부 ⓒ분당(경기)=이기범 기자


탤런트 조향기(32)가 4월의 신부가 됐다.

조향기는 30일 낮 12시 경기도 분당 할렐루야 교회에서 지난 1년간 사랑을 가꿔온 두 살 연상 회사원 안태민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윤형빈 등 연예인 하객들도 대거 참석, 새내기 부부의 출발을 축하했다. 축가는 예비부부의 오랜 친구인 god출신 김태우와 가수 박기영이 불렀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뒤, 태국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조향기와 안태민 예비부부는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소감을 전했다.


연애시절 단 한례도 싸운 적이 없다는 두 사람은 서로 꼭 닮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조향기가 그동안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한 신랑 안씨는 탤런트 뺨치는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조향기는 "너무 멋진 신랑을 만나 행복하다"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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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기 부부 ⓒ분당(경기)=이기범 기자


또 조향기는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천둥번개조차 결혼을 축하하는 오케스트라처럼 들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신랑 안씨는 "첫 눈에 반했다"라며 "아내가 슈퍼모델 출신이지만 그런 외적인 부분보다는, 내조도 잘 하고 무엇보다 나와 생각이 잘 맞는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아이는 2~3명 정도 생각 중이다"고 2세 계획을 공개했다.

한편 조향기는 지난 1998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출중한 외모와 재치 있는 언변으로 Q채널 '순정녀'에 출연 중이며, KBS 2FM '조향기의 미스터 라디오' '화려한 인생'으로 라디오 DJ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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