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무리한 운동으로 건초염 "그래도 조정 연습!"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5.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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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이 무리한 운동으로 아킬레스 건초염에 걸렸다고 밝혔다.

길은 3일 오전 11시 1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에 일어났더니 발목이 아파서 절뚝거리기에 병원 갔더니…글쎄,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아킬레스 건초염이래요"라며 글을 올렸다. 건초염은 관절 운동으로 염증이 생긴 힘줄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이어 길은 "건초…건초라. 난 마초인데. 건초는 마초를 막을 수 없다. 아무튼 미사리로 연습 고!"라며 "그런데 건초염 진짜 별거 아니래요"라고 전했다. 길은 최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조정 특집 연습을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요즘 조정 연습 때문에 살이 좀 빠지신 것 같아요",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한 분이라도 다치면 안 되잖아요", "녹화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죠?", "마초형님 파이팅입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걱정의 메시지가 쇄도하자 길은 오전 11시 30분께 "건초염이라는 게 제가 초기증상이고 심각하지 않아 괜찮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어떤 병이든 악화되면 무서워집니다"라며 "여러분 항상 조심하세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난 마초다. 나 건초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한도전'팀은 지난 3월부터 조정 훈련에 돌입했으며, 대회는 오는 7월 30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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