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 그랜드 파이널, 어떻게 치러지나?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5.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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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권(왼쪽)과 백청강 ⓒ사진=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방송화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연출 서창만 선혜윤 최행호) 최후의 우승자가 탄생할 그랜드 파이널이 펼쳐진다.

27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치러질 결승전에서 톱2 백청강과 이태권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노래'로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태권과 백청강을 비롯해 앞서 탈락했던 톱12가 참석해 무대를 장식한다. 멘토 스쿨에 진출했지만 톱12에 들어가지 못한 20명의 참가자 중 일부도 출연할 예정이다.

김태원, 신승훈, 방시혁, 이은미 등 멘토들 역시 평소와 만찬가지로 자리하지만, 김윤아는 최근 보였던 신경마비 증상이 악화돼 안타깝게 불참한다.

타고난 미성과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감성으로 매회 수준 이상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이태권, 처연한 호소력이 일품인 연변 청년 백청강은 이날 2곡의 노래를 부른다.


우선 자신이 선택한 자유곡을 통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또한 정면승부를 벌일 자유곡과는 번외로 멘토 김태원의 자작곡 무대도 선보인다.

백청강과 이태권의 음색과 스타일에 맞게 준비된 각기 다른 2곡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김태원은 두 제자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파이널 무대를 위해 오랜 시간 작곡에 공을 들여왔다.

멘토 자작곡은 심사위원 평가에 직접 반영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문자 투표를 하는 시청자들의 결정에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시상식으로 따지면 자유곡이 경쟁부문, 김태원 자작곡은 비경쟁부문인 셈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을 덧붙이면 이해가 쉽다.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톱2의 뜨거운 대결과 더불어 다양한 스페셜 무대로 더욱 화려하게 꾸며진다. 제작진이 마련한 스페셜 무대의 주제는 '화제 시리즈'. 백청강과 이태권을 제외한 '톱12 단체무대'를 비롯해 '화제의 인물', '화제의 듀엣', '화제의 노래'라는 주제의 4색 무대가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마감된 투표결과와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 마침내 '위대한 탄생'의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최종 우승자가 탄생하는 파이널 이후 오는 6월 2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콘서트를 열고 시즌1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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