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김갑수·이범수, '기적의오디션' 촌철살인 심사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5.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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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SBS '기적의 오디션'이 벌써부터 심사위원들의 촌철살인 평가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SBS에 따르면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6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킹 영상과 명장면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참가자들의 생생한 연기 모습과 심사위원 '드림 마스터즈'의 촌철살인 심사평이 담겨 있어 흥미를 끈다.


참가자들의 영상은 아역, 캐릭터, 액션, 눈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아역편을 통해 공개된 대구 대진초등학교 3학년 박지원 양은 뛰어난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드림 마스터즈'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박지원 양은 "공부는 무슨 공부고! 내는 TV나 볼란다" "내는 텔레비전 나오고 싶다 안 캤나, 두고 봐라, 내는 TV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 될끼다" 등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미숙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심사평 5종 세트도 눈길을 끌었다. "연기를 쉽게 생각하지 마라, 표현하라, 멋을 내지 마라,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라, 느끼면서 하라" 등 진심이 담긴 조언이 빛을 발했다.


이범수는 오랜 무명 시절을 겪은 연기 선배로서 참가자들의 가능성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포착됐다.

곽경택 감독은 감독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예리한 심사평을 하면서도 인간적으로는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비쳤다.

참가자들을 울리는 냉혹한 독설의 김갑수 심사위원의 모습도 생생하게 공개됐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최근 몇 년 사이 방송가를 휩쓴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열풍에 힘입어 SBS가 2011년 새로이 선보이는 연기자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도시와 미국 LA 등에서 지역예선이 진행됐으며 지난 24일부터 1차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발자를 대상으로 2차 예선이 벌어지고 있다. 최종 우승자는 총 상금 2억원과 SBS 드라마 주연급 캐스팅의 특전, 기업CF 메인 모델 발탁 등의 혜택을 품에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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