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최민수vs전광렬..불꽃튀는 승부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6.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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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배우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28일 SBS에 따르면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에 출연중인 배우 전광렬, 최민수가 촬영지인 경남 합천 황매산에서 자존심을 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속 또 다른 라이벌 조선의 검선 김광택(전광렬 분)과 그와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살수집단 흑사초롱의 천(최민수 분)의 대결은 '무사 백동수'에서 극 초반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명장면 중 하나이다.

특히, 그가 손에 쥐면 검조차 스스로 연기를 펼친다는 명품 배우 전광렬과 실제 검도 유단자로 공인된 최민수의 혼이 담긴 연기는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두 배우의 첫 만남이자 극 중 첫 대결 장면이라 묘한 긴장감이 흘렀지만, 최민수씨가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라며 "극 초반 중요한 장면을 두 배우 덕분에 멋지게 소화한 것 같아 앞으로도 두 배우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이 날 두 배우의 연기를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왜 그들의 연기에 명품이란 단어를 쓰는지 새삼 실감했다"라고 현장에서 느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조선 최고 협객의 이름으로 풍운의 삶을 살고,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렸다.

오는 7월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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