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번엔 라틴 댄스다..14일 '엠카'로 컴백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7.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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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3번째 미니앨범 재킷 사진


5인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정열의 라틴 댄스로 돌아온다.

엠블랙은 12일 오전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모나리자'를 공개하고 컴백을 알렸다.


멤버들의 명화 패러디 재킷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앨범은 총 6트랙으로 채워졌다. 라틴 선율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모나리자(Mona Lisa)'를 비롯해 '알면서 그래' 'ONE' 등의 곡이 수록됐으며,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특별히 앨범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모나리자'는 스페니쉬 일렉트로닉 장르의 신나는 댄스곡으로, 이번 앨범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작곡가 지인, 원택, 라도의 합동 작품이다.

특히 신스 계열의 악기들보다 아날로그계열의 악기들로 채워져 기존 엠블랙이 보여준 음악적 스타일과는 차별화되면서도 특유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가사는 쉽게 가질 수 없는 한 여인을 신비스러운 표정을 지닌 모나리자에 비유해 사랑을 갈망하는 정열적인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해 냈다.

지난달 일본에 데뷔와 동시에 3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일본진출을 알린 엠블랙은 이번 활동으로 국내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한편 엠블랙은 오는 14일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주말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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