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측 "마지막 3회..끝까지 열심히"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7.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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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의 강혜정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오는 19일 종영까지 3회를 앞둔 '미스 리플리'에서 강혜정은 장미리(이다해 분)의 고아원 친구로 장미리가 거듭된 거짓말로 결국 파멸에 이르는 과정에 본의 아니게 엮여 속앓이를 하는 문희주 역을 맡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러나 최근 종영을 앞둔 '미스 리플리'가 장미리의 거짓말과 출생의 비밀에 초점을 맞추면서 비중이 줄어들어 시청자들 사이에 아쉬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당초 이다해 김승우 박유천과 함께 4각 멜로라인의 중심 캐릭터로 캐스팅됐던 강혜정으로서도 아쉬운 대목. 그러나 강혜정 측은 연기자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기자로서는 주어진 대본에 충실히 연기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미스 리플리'는 오는 19일 16부로 종영을 앞뒀다. 후속으로는 이서진 주연의 '계백'이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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