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6호 선정적 보도 언론 제소

SBS '짝' 제작진, 인터넷 언론사 4곳 언론중재위 제소

문연배 기자 / 입력 : 2011.09.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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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의 한 출연자가 자신과 관련된 일을 사실 확인 절차 없이 보도했다며 인터넷 매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7일 '짝'의 한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여자 6호가 인터넷 언론 4곳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며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 보도했다는 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출연자 본인이 사회적으로 매도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며 "본인도 직장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있고 부모님도 상당히 힘들어 하신다고 했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날 언론중재위원회의 한 관계자도 스타뉴스에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가 된 것이 맞다"며 "아직 중재부에 배정이 안된 상황으로 오늘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31일 방송된 '짝'에는 애정촌 12기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여자 6호가 출연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천사표'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자 6호가 과거 자신의 남편과 부적절한 사이였다고 주장하는 시청자가 나타나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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