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건축학개론'으로 7년만에 스크린 컴백

부산=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10.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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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7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12일 부산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건축학개론' 관계자는 "한가인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가인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처음이다.


'건축학개론'은 '불신지옥'으로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이용주 감독의 신작.

대학 시절 건축학과였던 남자주인공이 음대생인 여자주인공을 건축학개론 수업시간에 만난 뒤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안고 있다가 훗날 건축가가 돼 고객으로 찾아온 여자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그린다. 과거와 현재를, 첫사랑의 감성으로 풀어내 일찌감치 톱 여배우들이 탐을 냈다. 남자주인공은 '특.수.본'과 '네버엔딩 스토리'에 연이어 출연,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엄태웅이 맡는다.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연이은 히트를 기록한 명필름이 제작, 또 하나의 웰메이드 영화 탄생을 예감시킨다.


'건축학개론'은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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