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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개그맨 정준하가 하루빨리 장가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노총각 스타에 꼽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하루빨리 장가가는 모습 보고 싶은 노총각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정준하가 1위를 차지했다.
총 2328표 중 432표(18.6%)의 지지를 얻은 정준하는 지난 2009년부터 '니모'라는 별명의 10살 연하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다. 지난 3년간 자신이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니모'와의 결혼을 종종 언급해 왔기에 팬들은 하루빨리 두 사람이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눈치다.
배우 배용준이 214표(9.2%)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부드러운 미소와 반듯한 행동으로 일본에 '욘사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아시아 톱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결혼 적령기를 지났음에도 아직 미혼이라 네티즌들은 '욘사마'의 신부가 누가 될지 궁금해 하는 모습이다.
3위에는 202표(8.7%)로 가수 김경호가 뽑혔다. 김경호는 최근 한 방송을 통해 "하루에 문자가 4통 왔다"라며 독거남의 외로움을 고백한 바 있으며, 팬들까지도 그가 빨리 결혼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고 있다.
이외에 방송인 김제동, 개그맨 김현철, 가수 김건모와 신승훈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