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남, 논란 해명 "'화성인' 모습이 사실이다"

이보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11.03 14: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출처=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 화면


최근 불거진 많은 논란에 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족쇄남 엄민식씨가 직접 입을 열었다.

엄민식씨는 3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느 정도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몇 글자 적어 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여러 기사를 보셨겠지만 저에 극단덕인 행동만 소개가 나갔더라구요. 방송 중에 이경규님, 김구라님이 조언을 듣고 저도 내심 뉘우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여자친구와의 통화에서 일방적으로 고쳐 달라고 할 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라 밝혔다.

또 그는 방송 조작 논란과 이전 방송 출연에 대해 "2년 전 찍은 방송은 실험성이 다소 포함됐습니다. 화성인에서 찍은 모습이 사실이 맞습니다"라며 적극 해명했다.

이어 "방송 내용이 제 연애하는 방식에 대해 모든 면을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저의 연애 방식이 단편적으로 나온 탓에 좀 더 저의 취향이 부각되어 극단적으로 표현된 것 같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마다 취향이나 스타일이 다르듯 저마다 연애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고쳐나가면 좋을지 생각 있으신 분들은 말씀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족쇄남 엄민식씨는 여자친구에게 짧은 치마를 못 입게 하고 존댓말만 쓰게 하는 등 보수적인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SBS '연애시대'에 출연한 엄민식씨의 상반된 모습이 공개돼 조작 논란이 일었다. 엄씨는 '연애카메라' 코너에서 당시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했고, 여자친구는 엄씨에게 반말을 사용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