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새총으로 독뱀사냥 '달인'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1.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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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개그맨 김병만이 정글에서도 못하는 것이 없는 '달인'임을 증명했다.

김병만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 회가 갈수록 정글생활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류담 리키김 제국의아이들의 광희와 함께 아프리카 나미비아 악어섬의 정글생활에 나선 김병만은 정글생활 첫날 나무에 집을 지으려다 실패했지만, 정글생활에 익숙해져가면서 다시 동생들이 쉴 수 있는 집짓기에 도전했다.

김병만은 모래위에 집을 짓기로 결정했고 솔선수범해 나뭇가지를 모아서 집의 뼈대를 엮어 나갔다. 야자나무잎사귀는 그늘을 드리워주는 훌륭한 지붕의 재료가 됐다. 완성된 김병만족의 러브하우스는 한낮의 땡볕을 훌륭히 차단해주며 김병만족을 만족시켰다.

김병만의 활약은 먹을 것을 구하는 과정에서도 돋보였다. 그는 새총으로 독뱀을 잡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아프리카의 뱀 전문가조차도 높은 나무위의 뱀을 새총을 이용해 잡았다는 사실에 눈을 크게 떴을 정도.


이어 한밤 잠을 자지 않고 악어가 숨어있는 강가로 나온 김병만은 칼을 내려쳐 한방에 한 마리 씩 잡는 방법으로 무려 30마리의 물고기를 잡았다. 특유의 운동신경이 발달되어 있지 않으면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이었다. 김병만은 역시 그가 개조한 나무막대기에 물고기를 꽂아 맛있게 구운 뒤 허기에 지친 동생들에게 몸보신을 시켜줬다.

정글생활 4일 만에 집과 먹을 것까지 스스로 척척 해결하며 정글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 것.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에서 보여줬던 기량들을 정글생활에 적용시키며 성공적으로 동생들과 생존을 이어가는 김병만.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또 어떤 달인다운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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