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동료★ 축복속 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종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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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서지영(30)이 동료 스타들의 축복 속에 5세 연상의 사업가 김경구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지영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5세 연상의 사업가인 김씨와 화촉을 밝혔다.


서지영과 김씨는 약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그 간 아름다운 사랑을 가꿔오다 마침내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테이가 맡았으며, 하객으로는 한고은 이유리 박광현 이창훈 황보 김미연 및 유진 기태영 부부, 하리수 미키정 부부 등 동료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서지영의 결혼을 축하했다.

서지영 부부는 결혼식 뒤 미국 서부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논현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서지영은 결혼 당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씨와 백년가약을 맺게 된 소감을 직접 밝혔다.

서지영은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편은 누구든지 첫 눈에 반하기 쉽지는 않은 사람"이라며 웃으면서도, "하지만 정말 성품 좋고 제가 반할만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오빠는 대화도 잘 통하고 항상 한결같은 분"이라며 "같이 있을 때 편안해지고,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죽을 때 까지 항상 행복하겠구나란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남편의 매력은 "일단 체격이 너무 좋다. 옆에 서면 제가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

서지영은 이날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다.

서지영은 "저는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많이 낳고 싶다. 오빠가 힘이 될 때까지 순풍순풍 많이 낳고 싶다"라며 환한 미소를 선보였다.

서지영은 "프러포즈 제 생일이 6월2일에 받았다"라며 "술을 잘 못 마시는데 그날은 남편과 술을 한 잔 한 뒤, 남편이 집 앞 계단에서 갑자기 무릎 꿇고 반지 주며 프러포즈를 했고, 영화에서만 본 프러포즈라 울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첫 키스에 대해선 "제가 차안에서 유도했고, 기분 좋았다"라며 결혼 후, 가정과 연기 모두에서 충실할 것이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지영은 팬들에 "항상 감사드리고 제 결혼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다"라며 "축복 속에 결혼하게 돼 꿈같고 모범적인 부부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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