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녀' 방부제녀 "유명 감독이 성상납 요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11.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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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예인 지망생이 성상납 요구를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준다.

16일 O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녹화에 출연한 '방부제녀'는 "연기하는 친한 선배가 인사를 시켜준다고 해서 아는 감독님과 작가분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뜨려면 몸은 기본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람이 사기꾼 아니라 이름만 대면 아는 유명한 분이라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회자 김구라는 "나는 세상의 부정적인 측면만 보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필력이나 실력이 예전 같지 않을 것 같다"라며 "스타가 되고 싶더라도 그런 제안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제작진은 "이날 방부제녀의 발언은 올 초부터 문제가 됐던 연예인 지망생들에 대한 성상납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발언이어서 더욱 놀라움을 줬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출연자들은 "스타로 뜨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면 받아들이겠냐"는 질문에 "1억 원 정도는 대출을 해서라도 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뒤태미녀'는 "스타로 뜰 수 있다면 지금 돈이 없지만 1억 원을 대출을 받아서라도 줄수 있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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