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美서 만난 연상男과 열애중..축하받고파"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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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리더 선예(23)가 연상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고백했다.

선예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사실 몇 개월 전에 만나게 된 분이 있다. 함께 축하받고 싶어서 스스로 말한다"라며 일반인 남성친구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선예는 최근 연애금지령이 풀렸지 않았냐는 MC의 질문에 "사실 이날 조심스러웠다. 조금은 신호위반을 했다"면서 "많은 얘기를 이 자리에서 하면 좋겠지만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분이 아니라서 조심스럽다"라고 일반인 남자친구를 배려했다.

이어 애칭을 묻는 질문에는 "서로 행동이 어리바리해서 '찐따'란 애칭으로 부른다"라고 수줍게 말한 뒤 "한국에 있는 분이 아니라 교포 분이다. 외국에 오래 살고 있는 연상의 남자친구다. 나중에 때가 되면 더 많은 것을 함께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자신의 열애 사실을 감추는 편인 데다 톱 걸그룹 멤버가 자신의 열애 사실을 방송을 통해 직접 털어 놓은 것은 더욱 이례적이라, 선예의 이번 고백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선예는 자신의 교제 사실을 방송에서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뒤, 녹화에 들어가 직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에 먼저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역시 원더걸스 리더인 선예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존중해 선예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선예의 측근에 따르면 선예는 현재 열애 중인 일반인 남자친구와 미국에서 만났다. 교제 기간은 1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예의 남자친구는 연상이며 현재도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선예 역시 지난 2009년부터는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때문에 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그룹 원더걸스를 비롯해 황혜영, 이본, 송대관, 김정남, 사희, 김원효, 변기수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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