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2011 대한민국 영화계, 뚜껑 열어보니 '반전의 성공'

[MTN 스타뉴스 플러스]

최지호 MTN PD / 입력 : 2011.12.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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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한민국 연예가는 대중들의 관심에 따라 울고 웃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았는데요. 듣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를 띄게 만드는 기쁜 소식이 있는가하면,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죠.

2011년 연예계 총결산, 2011년 대한민국 가요계와 영화계를 정리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2011년 사회 어느 분야 보다 박진감 넘치는 한 해를 보낸 곳이 바로 대한민국 가요계와 영화계. 그렇다면, 올해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핫뉴스는 뭘까요

2011년 가요계가 나가수와 K-POP이 휩쓴 한해였다면, 2011년 영화계의 핫이슈는 뭘까요




뚜껑을 열어보니 ‘반전의 성공’

2011년 대한민국 영화계 핫 이슈, 그 첫번째는 바로 ‘극장가 반전의 성공’입니다.2011년 극장가는 반전의 반전이었는데요. 올여름 한국영화계에는 100억 원대의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쏟아져 나와 기대를 고조시켰죠

하지만, ‘고지전’ ‘퀵’ ‘7광구’ 등 대작들이 생각보다 큰 빛을 보지 못했는데요. 특히 ‘7광구’는 잇따른 혹평 속에 200만 관객이 모였을 뿐, 흥행성적은 저조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가장 마지막에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예상외의 결과를 가져왔는데요. 영화는 740만 관객을 돌파, 또 주연배우인 박해일씨와 문채원씨는 이 영화로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영화 ‘써니’는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냈는데요.

특별히 눈에 띄는 인기스타가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영화는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얻어냈죠.

‘반전의 성공’이 이슈가 된 2011년 영화계, 내년에는 어떤 반전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베스트셀러=흥행 제조기 '新 공식'



2011 대한민국 영화계 핫이슈. 그 마지막은 극장가를 휩쓴 ‘베스트셀러의 힘’입니다.

올해 극장가에 등장한 새로운 흥행공식은 바로 “베스트셀러=흥행대박영화” 였는데요. 그 첫 출발은 어린이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100만부를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 틈바구니에서도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마당을 나온 암탉’.총 2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았습니다

이어서 공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도가니’를 영화한 ‘도가니’. 이 작품은 흥행과는 거리가 먼 듯 보였지만, 영화계를 넘어 전국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기도 했는데요.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시킨 ‘도가니’는 전국 46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 영화적 흥행까지 거머쥐는 성과를 얻었답니다.

‘도가니’의 뜨거운 열기는 마지막 ‘완득이’로 이어졌는데요. 청소년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70만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완득이’를 스크린에 옮겼죠.

이 작품은 배우들의 명품 연기만으로도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장기흥행에 성공했답니다.

절대적 흥행 돌파구가 된 베스트셀러. 앞으로도 소설을 뛰어넘는 영화가 더욱 많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핫한 이슈와 많은 사건이 이어졌던 2011년 영화계.

이제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2년을 준비해야 할텐데요.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대한민국의 음악과 영화. 내년에는 세계인의 폭풍사랑을 받는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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