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제작비 삭감? 출연진 "들은바 없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1.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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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제작비가 삭감됐다는 주장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지만, 출연진 측은 이와 관련해 들은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형의 친구가 '무한도전'FD로 일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알게 된 사실이 MBC에서 무한도전에게 제작비를 대폭 삭감을 했다고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그럼에도 (무한도전은)전처럼 달력, 레슬링, 권투, 뉴욕상륙작전 등을 할 수 있었던 건 스태프와 출연진이 사비로 모자란 부분을 채웠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생각해보니 권투 특집 때 살짝 언급된 것 같다. 사비로 얼마 낼지 장난으로 이야기했던 게 기억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무한도전' 출연진의 관계자들은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제작비가 증감 여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 한다"라며 "그러나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따로 사비를 걷은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연습실을 만들기 위해 조금씩 돈을 보탠 적은 있다"라며 "권투 특집과 오디션 특집 등을 진행하면서 필요성을 느껴 출연진들이 조금씩 사비를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제작진의 요청은 아니고 출연진이 뜻을 모아 그렇게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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